국제중 경쟁률 18:1 최고..."특목자사고 진학 유리"

2025학년도 국제중 경쟁률이 18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종로학원이 전국 국제중 5곳 가운데 대원과 영훈, 청심, 부산국제중 4곳의 내년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모두 8천597명이 지원해 평균 17.9대 1로 나타났습니다.

네 학교 모두 2009년 개교 이래 16년 만에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대원국제중 경쟁률이 23.8 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2023학년도 기준으로 국제중 5곳에서 특목·자사고에 진학한 비율은 외고·국제고 37.2%, 자율형사립고 24.7%, 과학고 3.4%로 모두 65.3%에 달합니다.

중학교 내신은 절대평가여서 국제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몰려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