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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 수험생이 늘었지만, 수능 감독관 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제출받은 교육부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 감독관 수는 6만9천4백40명으로, 지난해보다 7천6백93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올해 수능 지원자는 의대 증원에 따른 N수생 증가로,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52만2천6백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탓에 줄였던 시험실 응시 인원 기준을 한 반당 24명에서 28명으로 늘리면서 감독관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감독관은 중·고등학교 교사가 맡지만, 적잖은 학교에서 감독관에 지원하는 교사가 없어 저연차 순으로 차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의원실이 최근 5년간 수능 감독관에 대한 국가 상대 소송을 분석한 결과 타종 실수로 민사소송 5건이 제기됐고, 3건은 국가와 감독관이 수험생 측에 각각 최대 7백만 원씩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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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코로나19 탓에 줄였던 시험실 응시 인원 기준을 한 반당 24명에서 28명으로 늘리면서 감독관 수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 감독관은 중·고등학교 교사가 맡지만, 적잖은 학교에서 감독관에 지원하는 교사가 없어 저연차 순으로 차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 의원실이 최근 5년간 수능 감독관에 대한 국가 상대 소송을 분석한 결과 타종 실수로 민사소송 5건이 제기됐고, 3건은 국가와 감독관이 수험생 측에 각각 최대 7백만 원씩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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