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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드론으로 국가정보원 건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 관광객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9일) 오후 3시쯤, 서울 내곡동에서 주변에 보안시설이 있어 드론 비행이 금지된 곳에서 허락을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찍는 과정에서 근처에 있는 국정원도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현재까진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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