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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8세에서 17세 사이 과체중 이상의 비만 청소년 149명을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눠 대사이상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보다 당뇨와 고혈압 등을 초래하는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2.4배, 지방간 위험은 1.8배가량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늘 때마다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질환과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이 1.3배 증가했다며, 비만 청소년은 대사이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과자, 케이크 등 가공 과정에 당과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는 식품입니다.
연구 대상 비만 청소년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먹는 식품량의 20% 이상이 초가공식품인 거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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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늘 때마다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질환과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이 1.3배 증가했다며, 비만 청소년은 대사이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가공식품은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과자, 케이크 등 가공 과정에 당과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는 식품입니다.
연구 대상 비만 청소년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먹는 식품량의 20% 이상이 초가공식품인 거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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