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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를 진짜 사진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사례가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 남구에 사업장을 둔 통신판매업체 A사는 최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과일을 판매해왔다.
해당 쇼핑몰은 실제 농장주와 산지에서 직거래해 과일이 신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일을 직접 수확한 농부의 사진은 물론 상품의 수상 이력까지 올려 홍보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모두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합성 이미지로 밝혀졌다. 수상 이력 역시 허위로 드러났다.
쇼핑몰 리뷰란에는 "AI 사진을 사용해 존재하지도 않는 농부의 이름까지 걸고 판매하는 걸 보니 사기당한 것 같다", "소비자를 조롱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해당 업체는 리뷰가 900개 이상 달릴 정도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지만, 소비자 민원과 허위 광고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부산 남구에 사업장을 둔 통신판매업체 A사는 최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과일을 판매해왔다.
해당 쇼핑몰은 실제 농장주와 산지에서 직거래해 과일이 신선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일을 직접 수확한 농부의 사진은 물론 상품의 수상 이력까지 올려 홍보했다.
하지만 이 사진들은 모두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합성 이미지로 밝혀졌다. 수상 이력 역시 허위로 드러났다.
쇼핑몰 리뷰란에는 "AI 사진을 사용해 존재하지도 않는 농부의 이름까지 걸고 판매하는 걸 보니 사기당한 것 같다", "소비자를 조롱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는 소비자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해당 업체는 리뷰가 900개 이상 달릴 정도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지만, 소비자 민원과 허위 광고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판매가 중단됐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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