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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직원 부정 채용 의혹 등을 받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자신의 딸의 대학 친구를 국가대표선수촌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선수촌 고위 관계자들에게 자격 요건 완화 등을 부당하게 지시한 의혹을 받습니다.
이 회장은 또 자신과 친분이 있는 특정 종목 단체 회장으로부터 8천만 원 상당의 물품 구매 비용을 받고 파리올림픽 관련 주요 직위를 준 의혹 등도 받습니다.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관계자들은 후원받은 물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 같은 대한체육회의 비위 정황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이 회장 등 8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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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0일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 같은 대한체육회의 비위 정황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이 회장 등 8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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