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 34살 서동하 신상 공개

'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 34살 서동하 신상 공개

2024.11.1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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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앞에서 전 여친 살해' 34살 서동하 신상 공개
경북경찰청 누리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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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를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하고 그 어머니까지 중상에 입힌 서동하(34)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날 누리집에 서동하의 이름, 나이, 사진을 30일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된 서동하의 사진은 신상정보 공개 결정이 난 지난 13일 오후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mugshot)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구속된 이후지만 수의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고 있으며, 구치소로 수감 장소를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동하는 경북 경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세 번째 사례다. 첫 번째 신상 공개는 2020년 6월 n번방 사건 '갓갓' 문형욱이었다.

경찰은 최근 강원경찰청에서 신상정보를 공개한 군 장교 양광준(38)과는 달리 서동하가 이의 제기 등 법적 절차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동하는 지난 8일 구미시 임은동 아파트에서 전 여자친구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A 씨의 어머니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올해 초부터 A 씨와 사귀다가 헤어졌고, 이후 지난 7월부터 세 차례 스토킹 혐의로 신고당해 법원에서 접근금지 결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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