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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같은 업체에서 근무하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3일) 오후 5시 20분쯤, 경기 용인시 고림동에 있는 육류가공업체에서 필리핀 국적 20대 남성의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사용한 흉기는 업체에서 사용하던 장비로, 피해자는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방언이 심해서 통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역사를 불러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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