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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양에서 발견한 미생물인 방선균이 고추 탄저병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자생 미생물 방선균 배양액을 500배로 희석해 하루 한 차례씩 사흘 동안 고추에 뿌린 결과, 화학 살균제인 테부코나졸의 98% 수준으로 탄저병을 예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탄저병이 발병한 고추에 배양액을 한 차례만 뿌려도 다른 고추로의 확산을 95% 억제했습니다.
이번에 고추 탄저병 방제에 활용된 방선균은 배추 균핵병과 딸기 잿빛곰팡이병, 토마토 시듦병에도 농약 수준의 방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지난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에 확인한 기술을 원하는 기업이 있으면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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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추 탄저병 방제에 활용된 방선균은 배추 균핵병과 딸기 잿빛곰팡이병, 토마토 시듦병에도 농약 수준의 방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지난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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