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 후보 4명 압축...홍동기·마용주·심담·조한창

새 대법관 후보 4명 압축...홍동기·마용주·심담·조한창

2024.11.14.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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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 뒤를 이을 새로운 대법관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14일) 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 37명 가운데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추천 후보 명단에는 서울고등법원 홍동기, 마용주, 심담 부장판사와 법무법인 도울 소속 조한창 변호사가 포함됐습니다.

경기 이천 출신의 홍동기 부장판사는 서울지법에서 판사 일을 시작한 뒤 법원행정처 공보관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재 서울고법 수석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마용주 부장판사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쳤습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심담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교수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2021년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장과 서울행정법원 수석 등을 거친 경기 수원 출신 조한창 변호사는 2021년부터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이번에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4명은 모두 남성이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는 19일까지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후보자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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