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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로 홍역을 앓는 동덕여자대학교 앞에서 4주간 집회를 할 거라고 신고했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신남성연대가 오늘(16일)부터 한 달 동안 성북구 동덕여대 본교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며, 집회 후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동덕여대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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