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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16일)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50대 남성 A 씨는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에 있는 주택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내가 평소에 돈을 많이 쓰고 다녀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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