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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와 권선구 일대에서 어제(17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12시간 넘게 수돗물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나촌배수지의 물이 빠졌다가 다시 채워지는 과정에서 아직 복구되지 않은 지역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물 공급이 언제쯤 재개될지 확답하기 어려우며, 날이 밝는 대로 복구와 함께 원인 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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