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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회장과 티메프 대표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8일) 오전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 등을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오후 2시부터는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도 예정돼있습니다.
구 대표는 심사에 앞서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번 사태로 피해 입은 고객과 판매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재판에서 성실히 답하겠다며, 자신에게 불구속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대표는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대금 1조 5,950억 원을 가로채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72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이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하자 보완수사를 진행한 끝에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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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심사에 앞서 법원에 출석하면서 "이번 사태로 피해 입은 고객과 판매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재판에서 성실히 답하겠다며, 자신에게 불구속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구 대표는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판매자들에게 정산해야 할 대금 1조 5,950억 원을 가로채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72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이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하자 보완수사를 진행한 끝에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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