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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한 전공의와 휴학한 의대생이 대거 참여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오늘,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원 15명을 공개했습니다.
박단 대표 등 전공의 단체 추천 3명과 의대생 단체 추천 3명이 비대위에 참여해 이들 목소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박형욱 위원장은 2천 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보고한 자 등 의대 증원 책임자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문책해 신뢰 회복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선 현재 상황을 볼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의대 교육이 불가하다면 어떤 방법으로도 입학을 정지하거나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해결책을 고민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협의를 가장한 협의는 정부의 알리바이용으로 사용될 뿐이라며,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계속 저항하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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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욱 위원장은 2천 명 증원이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보고한 자 등 의대 증원 책임자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문책해 신뢰 회복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에 대해선 현재 상황을 볼 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의대 교육이 불가하다면 어떤 방법으로도 입학을 정지하거나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해결책을 고민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협의를 가장한 협의는 정부의 알리바이용으로 사용될 뿐이라며,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계속 저항하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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