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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골프 치는 모습을 취재한 CBS 기자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의 과잉 대응 논란이 나온 가운데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은 이 과정에서 강제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는 휴대전화를 빼앗겼다고 했는데 경호관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런 강제성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진이나 영상 삭제도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경호관은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하는 만큼 임의로 요구할 수는 있다며 경호 구역 내 위해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해 행동을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현재 입건한 사람은 없다면서도 사건을 형사기동대에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일 CBS 기자가 군 골프장에서 윤 대통령이 골프 치는 현장을 취재하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제지당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CBS 지부는 당시 촬영 장소는 골프장 내부가 아니라 울타리 밖이었다며 대국민 사과 이틀 뒤, 전군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골프는 충분히 취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경호구역에 은신해 불법 촬영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 이들을 추적해 위해 시도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적법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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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현재 입건한 사람은 없다면서도 사건을 형사기동대에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일 CBS 기자가 군 골프장에서 윤 대통령이 골프 치는 현장을 취재하다 경호처 직원들에게 제지당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CBS 지부는 당시 촬영 장소는 골프장 내부가 아니라 울타리 밖이었다며 대국민 사과 이틀 뒤, 전군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골프는 충분히 취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경호구역에 은신해 불법 촬영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 이들을 추적해 위해 시도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적법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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