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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8일) 10시 40분쯤 서울 흑석동에 있는 5층짜리 고시원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내부 공사로 2층이 비어 있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다른 층에 있던 3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2층 내부와 보관 중이던 공사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문제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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