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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성선영 세탁예술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제 두꺼운 패딩 겨울 이불 꺼낼 때가 됐는데요.이게 부피가 커지다 보니까 세탁하기가 만만치 않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옷 세탁 방법부터 생활 속에서 자주 묻는 얼룩 지우는 노하우까지 세탁 전문가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세탁 예술가 성선영 대표 전화 연결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성선영 세탁예술가 대표(이하 성선영): 안녕하십니까? 세탁 예술가 대표 성선영입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세탁일 하신 지는 어느 정도 되셨습니까?
◇성선영: 올해 31년째 됐습니다.
◆박귀빈: 31년 되셨으면 정말 세탁 예술가시네요. 맞네요. 전문가를 뛰어넘는 거 아닙니까?
◇성선영: 감사합니다.
◆박귀빈: 겨울이 됐어요. 그래서 벌써부터 패딩 입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패딩 점퍼 입고 왔는데 이 패딩 같은 경우 사실 어떻게 세탁해야 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옷마다 세탁법이 좀 다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패딩은 세탁 어떻게 해야 되나요?
◇성선영: 패딩 세탁을 너무 어려워하실 필요가 없고 패딩이라는 그 섬유가 굉장히 튼튼한 옷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애지중지 아껴서 이렇게 울코스로 한다든가 뭐 망에 넣고 한다든가 손빨래한다든가 이런 것은 사실 오히려 부적절합니다. 패딩은 밀폐 의류기 때문에 세탁은 두 번째 치더라도 일단 헹굼하고 탈수를 굉장히 강하게 해줘야 되는 그런 의류의 특성이 있습니다.
◆박귀빈: 집에서 할 수 있어요. 이게 사실 패딩의 구스다운, 덕다운 막 이런 거 있잖아요.솜이 들어있는 패딩은 집에서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덕 다운 이거 구스다운 집에서 해도 되나요? 이거 무조건 세탁소 드라이 클리닝 맡겨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성선영: 순서대로 일단 대답을 해드리면 솜 패딩 같은 경우는 물세탁이 가능하게 대부분 설계돼 있지만 일단 드라이기 표기나 물세탁 표기가 어떻게 돼 있는지 잘 살펴보고 하시는 게 좋겠고 두 번째로는 내부에 들어가 있는 충전제 폴리에스테르 솜이 뭉치는 것들이 많아요.그래서 그런 옷들이 사실은 물세탁에서 내구성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저가 제품이 나오고 이러다 보니까 물세탁에서 어떻게 해도 뭉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것은 이제 구입에 주의를 하셔야겠고 두 번째로는 구스 다운과 덕다운 그러니까 오리하고..
◆박귀빈: 거위 털이죠.
◇성선영: 거위털이죠. 그걸 구분하는 분들이 계신데 똑같습니다.
◆박귀빈: 똑같이 조류 털이니까요.
◇성선영: 속에 있는 거를 물론 주의는 하셔야겠지만 일단 그것도 세탁 기호를 먼저 보시고 드라이 표기가 있는 건 드라이를 맡기셔야 되는데, 드라이 클리닝을 하라고 돼 있는 패딩들은 겉감이나 그 충전제에 문제가 있다기보다 내장재 즉 접착 심지나 어떤 스트링이나 가죽 장식이나 이런 곳이 이제 물 세탁을 못하게 돼 있는 부품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걸 이제 물에서 수용성으로 녹는 부자재가 들어가 있을 경우 물세탁을 금지하고 드라이하라고 표기가 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표기는 정확히 따라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물세탁이라고 표기가 돼 있는 것은 다 물 세탁할 수 있습니다. 손빨래는 안 하시는 게 좋겠고요. 기계 세탁에 의존해서 하시면 되는데 몇 가지 이제 포인트들이 있어요. 일반 소비자분들께서는 속의 구스가 망가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시는데 실무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혹시 지퍼가 깨지지 않을까 스냅 단추 페인트가 이렇게 벗겨지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부자재 보호를 충분히 해주시고 예를 들어서 뭐 비닐 조각이나 비닐봉지나 이런 거 하고 고무밴드를 이용해서 지퍼 부분을 잘 묶어주시는 행동 그렇게 보호를 해 주시고 세탁기의 표준 코스로 하셔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금지돼 있는 것들이 있는데 패딩 종류는 10분 정도의 본 세탁으로 끝내야 10분이 넘어가면서부터 마르는 건조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에 제가 실험한 결과들이 있거든요. 10분부터 2분씩 늘어날 때마다 건조 속도가 한 20~30%씩 줄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말리기가 힘든 거죠. 그래서 담금하거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침전하거나 이런 행동은 지양하셔야겠고 세제는 중성세제가 안전하다 이런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패딩은 밀폐 의류이기 때문에 밀폐성 의류이기 때문에 이런 어떤 침전에 약하고 세제 ph영향은 그나마 덜 받습니다. 그래서 10분 내외의 본 세탁 시간을 지켜주신다면 안전합니다. 세탁기로 마음껏 돌리셔도 되겠습니다. 이제 그리고 본 세탁이 끝나게 되면 헹굼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헹굼은 총 4회를 진행해 주시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뭐가 안 좋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겨울철 의류에다가 화학섬유로 된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으로 된 섬유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 안에는 스웨터나 혼방 섬유들을 많이 입게 되는데 아주 정전기의 온상이죠. 그래서 섬유유연제를 사용 꼭 사용해 주시는 게 좋겠고 유막 형성이나 이런 거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헹굼이 총 4회라면 3회째 섬유유연제를 놓고 4회를 맹물로 헹굼을 돌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섬유유연제가 수용성이기 때문에 어차피 물에 다 씻기게 돼서 굉장히 안전합니다. 그리고 탈수 과정을 항상 강탈수로 해 주시고 탈수가 끝나게 되면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을 여러 장 넣고 다시 한 번 탈수만 강으로 진행해 주시면 물의 무게가 더 빠져나가게 되겠죠. 저울로 이걸 재보니까 이렇게 두꺼운 헤비 패딩이라고 그러죠. 그런 패딩은 최대 600g 작은 패딩은 물 무게가 최대 200g 더 빠져나갑니다. 대기 중에서 200g의 물을 이렇게 증발시키기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특히 밀폐성을 위해서 그래서 최대한 말려주시는 게 좋겠고 혹시 집에 건조기 드신 분들은 실온 건조 기능이 있습니다. 냉풍 건조라고 하는데 오리털이나 구수털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열풍으로 고온 건조하게 되면 머리를 감고 뜨거운 바람으로 이렇게 머리를 말리면 젖은 상태에서 항상 섬유는 손상을 가장 많이 받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냉풍으로 시작해서 자연 건조를 하고 자연 건조가 끝나면 효자손이나 옷걸이 같은 걸로 이렇게 잘 두드려서 뭉쳐 있는 부분을 흐트러뜨린 후에 그다음에 열풍 건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패딩 그냥 입어야 되겠어요? 세탁해서 입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 패딩 세탁 방법만 한 5분 한 것 같은데 청취자 여러분 잘 들으셨죠? 일단 10분 정도 세탁기에 돌려라. 그러니까 세탁기에 돌려도 되는데 10분 정도 하시고 헹굼 4회 하고 3회지에 섬유유연지하고 마지막 헹굼에 맑은 물로 헹궈줘라.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 하나 궁금한 거는 패딩이나 이런 거는 겨울 옷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세계절을 장롱에 놔아놨다가 이제 겨울철 되면 꺼내 입는 거예요. 이거 세탁은 장롱에 넣을 때 합니까? 꺼낼 때 합니까?
◇성선영: 그거는 속옷하고 똑같아요. 속옷은 매일 빠시면서 겉옷은 왜 안 빨아놓고 그다음 해까지 기다리시는지.
◆박귀빈: 넣을 때 하고 뺄 때 하고 다 해야 되네요?
◇성선영: 아니요. 더울 때만 깨끗하게 해서 유기물을 제거해야만 세균의 온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 등의 조건이 잘 자라는 조건이 온도, 습도, 양분이에요. 그중에 양분 하나만 제거해줘도 옷이 눅눅해질 뿐이지 곰팡이는 피지 않습니다. 그러나 먹이가 되는 유기물 등 사람의 이제 각질이나 지방산이나 이런 것에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다 입고 겨울에 입고 넣을 때 깨끗하게 세탁해서 넣은 다음에 다음 겨울에 그냥 꺼내 입으면 된다.
◇성선영: 그리고 한 철 입지 마시고 제발 중간에 한두 번이라도 좀 세탁을 해주셔야 옷의 수명도 길어지고 세탁소 아저씨도 덜 힘들고 그래요.
◆박귀빈: 알겠습니다. 아니 집에서 하라고 하셨잖아요. 알겠습니다. 패딩 이거 진짜 세탁 방법 모르셨던 분들 오늘 정확하게 아셨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 세탁 예술가님의 말 잘 들으셨다가 올겨울 패딩 잘 입고 세탁해서 넣으시고 내년에도 잘 입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패딩도 패딩인데요. 니트 스웨터 재질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싶어요. 니트 잘못 세탁하면 줄어들잖아요. 어떻게 세탁해야 됩니까?
◇성선영: 니트는 거의 다 이제 스웨터 종류는 드라이크리닝을 하도록 돼 있고 그것이 수명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굳이 물세탁을 해야겠다면 몇 가지 조건을 지켜주셔야 되는데요. 세제가 일단은 PH에 상관이 없는 중성세제를 고르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스웨터와 같은 동물성 섬유는 ph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알칼리성 섬유는 스웨터의 단백질이나 지방 등을 녹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석푸석해지고 쫄고 딱딱해지죠. 그래서 필히 중성세제 사용. 두 번째는 교반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반이라는 것은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일으키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그렇게 교반을 해주면 스웨터에 이 섬유가 서로 엉키게 됩니다.예를 들어서 우리 머리카락을 세탁기에다 돌렸다고 생각보면요.
◆박귀빈: 다 엉키겠네요.
◇성선영: 그렇죠 .욕실 배수구에 보면 자기 머리카락 엉킨 게 보이잖아요. 그렇게 세탁기에 들어가면 똑같이 엉켜서 길이가 짧아지게 되는 거죠. 실 자체의 길이가.
◆박귀빈: 스웨터는 세탁기 사용하면 안 되네요.
◇성선영: 아닙니다. 여러분의 손을 저는 믿을 수가 없어요.
◆박귀빈: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선영: 전문가의 손이 아니잖아요.
◆박귀빈: 그렇죠 아니죠.
◇성선영: 예. 세탁기에 보면은 울코스라고 있어요. 네 울코스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반 바퀴 돌고 20초 쉬고 반바퀴 돌고 20초 쉬고 이런 식으로 아주 헤엄쳐 다니듯이요.
◆박귀빈: 그래서 아까 같은 그 교반 그 현상이 안 일어나는군요.
◇성선영: 그렇죠. 더군다나 울코스로 맞춰놓으면 수위가 굉장히 높게 설정이 돼요.자동으로. 수위가 높으면 낙차가 발생하지 않고 옷이 그 안에서 헤엄쳐 다니게 되는 거죠.그래서 교반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주 안전한 세탁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근데 만약에 잘못 세탁해서 니트가 줄어들면 혹시 이거 되살리는 방법도 있나요?
◇성선영: 그건 버리셔야 됩니다. 되살리는 여러 가지 비법들이 돌아다니는데 한 번 길이가 짧아진 실은 다시 원상태로 늘어나지 않고 그렇구나 늘어났다 할지라도 딱딱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포근한 감은 전혀 없고 따뜻하지도 않고 옷 자체의 가치를 잃어버린 겁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무스탕이나 코트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런 것도 세탁기 돌려도 괜찮아요? 코트 같은 거.
◇성선영: 안 되죠. 절대 안 되죠. 코트 같은 것은 섬종을 떠나서 일단 양복이나 양장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옷들은 내부에 접착 심지라든가 가봉한 실이라든가 안감이라든가가 물 세탁에서 비틀어지게 돼 있습니다. 옷이 형태를 잃어버리게 돼요. 그래서 양복, 양장을 하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텐데 속에 최대 여섯 겹의 부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교반이나 물의 표면 장력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박귀빈: 없습니다. 코트는 그냥 드라이클리닝에 맡기는 게 좋겠네요.
◇성선영: 말을 잘못했는데요. 물의 극성을 견딜 수가 없는 겁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성선영: 그래서 드라이클리닝을 반드시 맡기시고 집어넣을 때 깨끗하게 하셔서 보관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제 얼룩 지우기 여쭤볼게요. 지금 한 1분 정도 남았는데 궁금한 거 여쭤볼 테니까 짧게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일단 흰 옷 같은 거 얼룩 금방 누렇게 되잖아요. 이거 어떻게 지우죠?
◇성선영: 흰옷 같은 경우는 일단 표백을 생각하시게 되는데요.
◆박귀빈: 그렇죠.
◇성선영: 일단은 여러분 몸에서 나온 기름을 먼저 지워야 되는 거예요. 색깔에 집착하면 얼룩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 안에 기름을 지워야 되기 때문에 기름을 제일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것은 알칼리 세제 플러스 온수입니다. 거기에 침전을 시켜놓고 노란 물이 빠져나오게 기다린 후에 그래도 남은 색깔은 마지막에 최후로 표백하는 것입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화장품도 마찬가지겠네요.
◇성선영: 화장품은 절대 또 아닙니다. 화장품은 물에도 녹지 않고 기름에도 녹지 않는 입자가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같은 거 마스카라를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이것은 지부에서 지울 만한 약품이 거의 없습니다. 시중에서 유성 얼룩 제거제를 구매하시면 되겠는데 이것도 테크닉이 필요해서 되도록이면 화장품 얼룩은 세탁소에 맡기시는게 좋아요.
◆박귀빈: 알겠습니다. 청취자 문자가 와가지고 이거는 단답으로 좀 알려주세요. 청취자님 ‘흰옷에 마라탕 묻었습니다. 이거 어떡하죠?’
◇성선영: 마라탕 기름 물에 안 녹죠? 안 녹죠? 그러니까 물 세탁에서 안 빠지죠.
◆박귀빈: 알칼리 세제랑 온수입니까?
◇성선영: 아닙니다. 그것도 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안 되고 유성 얼룩 제거제라는 것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물이 안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박귀빈: 물이 안 들어가 있어야 되는군요. 알칼리 세제랑 온수할 때는.
◇성선영: 그러니까 물이 포함되지 않은 세탁을 해야 되는 겁니다.
◆박귀빈: 세탁 자체를요. 알겠습니다. 청취자님 ‘짬뽕 라면, 김칫국물 어떻게 빼죠?’
◇성선영: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기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유성 얼룩 제거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박귀빈: 청취자님 ‘카레도 마찬가지입니까?’
◇성선영: 카레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가면 제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인도 한번 갔다 오시죠? 인도 사람들 옷 거의 다 하얀 옷이잖아요.
◇성선영: 네네.
◆박귀빈: 한번 갔다 오시면 좋겠고요. 끝으로 대표님만의 세탁 비법 이거 하나만큼은 꼭 알고 있으면 세탁이 굉장히 중요한 팁이 된다. 20초요.
◇성선영: 세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빨래하기 전에 이 얼룩이 물에 녹을 것인가 안 녹을 것인가만 생각하면 됩니다. 물에 안 녹는 걸 물에 빨아봐야 100번 실패합니다. 그것을 구분해서 전처리를 하시고 물세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세탁 예술가 성선영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선영: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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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성선영 세탁예술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제 두꺼운 패딩 겨울 이불 꺼낼 때가 됐는데요.이게 부피가 커지다 보니까 세탁하기가 만만치 않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겨울철 옷 세탁 방법부터 생활 속에서 자주 묻는 얼룩 지우는 노하우까지 세탁 전문가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세탁 예술가 성선영 대표 전화 연결합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성선영 세탁예술가 대표(이하 성선영): 안녕하십니까? 세탁 예술가 대표 성선영입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세탁일 하신 지는 어느 정도 되셨습니까?
◇성선영: 올해 31년째 됐습니다.
◆박귀빈: 31년 되셨으면 정말 세탁 예술가시네요. 맞네요. 전문가를 뛰어넘는 거 아닙니까?
◇성선영: 감사합니다.
◆박귀빈: 겨울이 됐어요. 그래서 벌써부터 패딩 입으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패딩 점퍼 입고 왔는데 이 패딩 같은 경우 사실 어떻게 세탁해야 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옷마다 세탁법이 좀 다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패딩은 세탁 어떻게 해야 되나요?
◇성선영: 패딩 세탁을 너무 어려워하실 필요가 없고 패딩이라는 그 섬유가 굉장히 튼튼한 옷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이렇게 애지중지 아껴서 이렇게 울코스로 한다든가 뭐 망에 넣고 한다든가 손빨래한다든가 이런 것은 사실 오히려 부적절합니다. 패딩은 밀폐 의류기 때문에 세탁은 두 번째 치더라도 일단 헹굼하고 탈수를 굉장히 강하게 해줘야 되는 그런 의류의 특성이 있습니다.
◆박귀빈: 집에서 할 수 있어요. 이게 사실 패딩의 구스다운, 덕다운 막 이런 거 있잖아요.솜이 들어있는 패딩은 집에서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덕 다운 이거 구스다운 집에서 해도 되나요? 이거 무조건 세탁소 드라이 클리닝 맡겨야 되는 거 아니에요?
◇성선영: 순서대로 일단 대답을 해드리면 솜 패딩 같은 경우는 물세탁이 가능하게 대부분 설계돼 있지만 일단 드라이기 표기나 물세탁 표기가 어떻게 돼 있는지 잘 살펴보고 하시는 게 좋겠고 두 번째로는 내부에 들어가 있는 충전제 폴리에스테르 솜이 뭉치는 것들이 많아요.그래서 그런 옷들이 사실은 물세탁에서 내구성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저가 제품이 나오고 이러다 보니까 물세탁에서 어떻게 해도 뭉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것은 이제 구입에 주의를 하셔야겠고 두 번째로는 구스 다운과 덕다운 그러니까 오리하고..
◆박귀빈: 거위 털이죠.
◇성선영: 거위털이죠. 그걸 구분하는 분들이 계신데 똑같습니다.
◆박귀빈: 똑같이 조류 털이니까요.
◇성선영: 속에 있는 거를 물론 주의는 하셔야겠지만 일단 그것도 세탁 기호를 먼저 보시고 드라이 표기가 있는 건 드라이를 맡기셔야 되는데, 드라이 클리닝을 하라고 돼 있는 패딩들은 겉감이나 그 충전제에 문제가 있다기보다 내장재 즉 접착 심지나 어떤 스트링이나 가죽 장식이나 이런 곳이 이제 물 세탁을 못하게 돼 있는 부품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걸 이제 물에서 수용성으로 녹는 부자재가 들어가 있을 경우 물세탁을 금지하고 드라이하라고 표기가 돼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표기는 정확히 따라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물세탁이라고 표기가 돼 있는 것은 다 물 세탁할 수 있습니다. 손빨래는 안 하시는 게 좋겠고요. 기계 세탁에 의존해서 하시면 되는데 몇 가지 이제 포인트들이 있어요. 일반 소비자분들께서는 속의 구스가 망가지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시는데 실무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혹시 지퍼가 깨지지 않을까 스냅 단추 페인트가 이렇게 벗겨지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부자재 보호를 충분히 해주시고 예를 들어서 뭐 비닐 조각이나 비닐봉지나 이런 거 하고 고무밴드를 이용해서 지퍼 부분을 잘 묶어주시는 행동 그렇게 보호를 해 주시고 세탁기의 표준 코스로 하셔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금지돼 있는 것들이 있는데 패딩 종류는 10분 정도의 본 세탁으로 끝내야 10분이 넘어가면서부터 마르는 건조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에 제가 실험한 결과들이 있거든요. 10분부터 2분씩 늘어날 때마다 건조 속도가 한 20~30%씩 줄 늘어납니다. 그러니까 말리기가 힘든 거죠. 그래서 담금하거나 비닐봉지에 넣어서 침전하거나 이런 행동은 지양하셔야겠고 세제는 중성세제가 안전하다 이런 인식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패딩은 밀폐 의류이기 때문에 밀폐성 의류이기 때문에 이런 어떤 침전에 약하고 세제 ph영향은 그나마 덜 받습니다. 그래서 10분 내외의 본 세탁 시간을 지켜주신다면 안전합니다. 세탁기로 마음껏 돌리셔도 되겠습니다. 이제 그리고 본 세탁이 끝나게 되면 헹굼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헹굼은 총 4회를 진행해 주시고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뭐가 안 좋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겨울철 의류에다가 화학섬유로 된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으로 된 섬유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 안에는 스웨터나 혼방 섬유들을 많이 입게 되는데 아주 정전기의 온상이죠. 그래서 섬유유연제를 사용 꼭 사용해 주시는 게 좋겠고 유막 형성이나 이런 거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헹굼이 총 4회라면 3회째 섬유유연제를 놓고 4회를 맹물로 헹굼을 돌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섬유유연제가 수용성이기 때문에 어차피 물에 다 씻기게 돼서 굉장히 안전합니다. 그리고 탈수 과정을 항상 강탈수로 해 주시고 탈수가 끝나게 되면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을 여러 장 넣고 다시 한 번 탈수만 강으로 진행해 주시면 물의 무게가 더 빠져나가게 되겠죠. 저울로 이걸 재보니까 이렇게 두꺼운 헤비 패딩이라고 그러죠. 그런 패딩은 최대 600g 작은 패딩은 물 무게가 최대 200g 더 빠져나갑니다. 대기 중에서 200g의 물을 이렇게 증발시키기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특히 밀폐성을 위해서 그래서 최대한 말려주시는 게 좋겠고 혹시 집에 건조기 드신 분들은 실온 건조 기능이 있습니다. 냉풍 건조라고 하는데 오리털이나 구수털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열풍으로 고온 건조하게 되면 머리를 감고 뜨거운 바람으로 이렇게 머리를 말리면 젖은 상태에서 항상 섬유는 손상을 가장 많이 받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냉풍으로 시작해서 자연 건조를 하고 자연 건조가 끝나면 효자손이나 옷걸이 같은 걸로 이렇게 잘 두드려서 뭉쳐 있는 부분을 흐트러뜨린 후에 그다음에 열풍 건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패딩 그냥 입어야 되겠어요? 세탁해서 입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지금 패딩 세탁 방법만 한 5분 한 것 같은데 청취자 여러분 잘 들으셨죠? 일단 10분 정도 세탁기에 돌려라. 그러니까 세탁기에 돌려도 되는데 10분 정도 하시고 헹굼 4회 하고 3회지에 섬유유연지하고 마지막 헹굼에 맑은 물로 헹궈줘라.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 하나 궁금한 거는 패딩이나 이런 거는 겨울 옷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세계절을 장롱에 놔아놨다가 이제 겨울철 되면 꺼내 입는 거예요. 이거 세탁은 장롱에 넣을 때 합니까? 꺼낼 때 합니까?
◇성선영: 그거는 속옷하고 똑같아요. 속옷은 매일 빠시면서 겉옷은 왜 안 빨아놓고 그다음 해까지 기다리시는지.
◆박귀빈: 넣을 때 하고 뺄 때 하고 다 해야 되네요?
◇성선영: 아니요. 더울 때만 깨끗하게 해서 유기물을 제거해야만 세균의 온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곰팡이 등의 조건이 잘 자라는 조건이 온도, 습도, 양분이에요. 그중에 양분 하나만 제거해줘도 옷이 눅눅해질 뿐이지 곰팡이는 피지 않습니다. 그러나 먹이가 되는 유기물 등 사람의 이제 각질이나 지방산이나 이런 것에 곰팡이가 피고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다 입고 겨울에 입고 넣을 때 깨끗하게 세탁해서 넣은 다음에 다음 겨울에 그냥 꺼내 입으면 된다.
◇성선영: 그리고 한 철 입지 마시고 제발 중간에 한두 번이라도 좀 세탁을 해주셔야 옷의 수명도 길어지고 세탁소 아저씨도 덜 힘들고 그래요.
◆박귀빈: 알겠습니다. 아니 집에서 하라고 하셨잖아요. 알겠습니다. 패딩 이거 진짜 세탁 방법 모르셨던 분들 오늘 정확하게 아셨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우리 세탁 예술가님의 말 잘 들으셨다가 올겨울 패딩 잘 입고 세탁해서 넣으시고 내년에도 잘 입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패딩도 패딩인데요. 니트 스웨터 재질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싶어요. 니트 잘못 세탁하면 줄어들잖아요. 어떻게 세탁해야 됩니까?
◇성선영: 니트는 거의 다 이제 스웨터 종류는 드라이크리닝을 하도록 돼 있고 그것이 수명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굳이 물세탁을 해야겠다면 몇 가지 조건을 지켜주셔야 되는데요. 세제가 일단은 PH에 상관이 없는 중성세제를 고르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스웨터와 같은 동물성 섬유는 ph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알칼리성 섬유는 스웨터의 단백질이나 지방 등을 녹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푸석푸석해지고 쫄고 딱딱해지죠. 그래서 필히 중성세제 사용. 두 번째는 교반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반이라는 것은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일으키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그렇게 교반을 해주면 스웨터에 이 섬유가 서로 엉키게 됩니다.예를 들어서 우리 머리카락을 세탁기에다 돌렸다고 생각보면요.
◆박귀빈: 다 엉키겠네요.
◇성선영: 그렇죠 .욕실 배수구에 보면 자기 머리카락 엉킨 게 보이잖아요. 그렇게 세탁기에 들어가면 똑같이 엉켜서 길이가 짧아지게 되는 거죠. 실 자체의 길이가.
◆박귀빈: 스웨터는 세탁기 사용하면 안 되네요.
◇성선영: 아닙니다. 여러분의 손을 저는 믿을 수가 없어요.
◆박귀빈: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선영: 전문가의 손이 아니잖아요.
◆박귀빈: 그렇죠 아니죠.
◇성선영: 예. 세탁기에 보면은 울코스라고 있어요. 네 울코스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반 바퀴 돌고 20초 쉬고 반바퀴 돌고 20초 쉬고 이런 식으로 아주 헤엄쳐 다니듯이요.
◆박귀빈: 그래서 아까 같은 그 교반 그 현상이 안 일어나는군요.
◇성선영: 그렇죠. 더군다나 울코스로 맞춰놓으면 수위가 굉장히 높게 설정이 돼요.자동으로. 수위가 높으면 낙차가 발생하지 않고 옷이 그 안에서 헤엄쳐 다니게 되는 거죠.그래서 교반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주 안전한 세탁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근데 만약에 잘못 세탁해서 니트가 줄어들면 혹시 이거 되살리는 방법도 있나요?
◇성선영: 그건 버리셔야 됩니다. 되살리는 여러 가지 비법들이 돌아다니는데 한 번 길이가 짧아진 실은 다시 원상태로 늘어나지 않고 그렇구나 늘어났다 할지라도 딱딱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포근한 감은 전혀 없고 따뜻하지도 않고 옷 자체의 가치를 잃어버린 겁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무스탕이나 코트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이런 것도 세탁기 돌려도 괜찮아요? 코트 같은 거.
◇성선영: 안 되죠. 절대 안 되죠. 코트 같은 것은 섬종을 떠나서 일단 양복이나 양장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옷들은 내부에 접착 심지라든가 가봉한 실이라든가 안감이라든가가 물 세탁에서 비틀어지게 돼 있습니다. 옷이 형태를 잃어버리게 돼요. 그래서 양복, 양장을 하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텐데 속에 최대 여섯 겹의 부속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교반이나 물의 표면 장력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박귀빈: 없습니다. 코트는 그냥 드라이클리닝에 맡기는 게 좋겠네요.
◇성선영: 말을 잘못했는데요. 물의 극성을 견딜 수가 없는 겁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성선영: 그래서 드라이클리닝을 반드시 맡기시고 집어넣을 때 깨끗하게 하셔서 보관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제 얼룩 지우기 여쭤볼게요. 지금 한 1분 정도 남았는데 궁금한 거 여쭤볼 테니까 짧게 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일단 흰 옷 같은 거 얼룩 금방 누렇게 되잖아요. 이거 어떻게 지우죠?
◇성선영: 흰옷 같은 경우는 일단 표백을 생각하시게 되는데요.
◆박귀빈: 그렇죠.
◇성선영: 일단은 여러분 몸에서 나온 기름을 먼저 지워야 되는 거예요. 색깔에 집착하면 얼룩을 지울 수가 없어요. 그 안에 기름을 지워야 되기 때문에 기름을 제일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것은 알칼리 세제 플러스 온수입니다. 거기에 침전을 시켜놓고 노란 물이 빠져나오게 기다린 후에 그래도 남은 색깔은 마지막에 최후로 표백하는 것입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화장품도 마찬가지겠네요.
◇성선영: 화장품은 절대 또 아닙니다. 화장품은 물에도 녹지 않고 기름에도 녹지 않는 입자가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같은 거 마스카라를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이것은 지부에서 지울 만한 약품이 거의 없습니다. 시중에서 유성 얼룩 제거제를 구매하시면 되겠는데 이것도 테크닉이 필요해서 되도록이면 화장품 얼룩은 세탁소에 맡기시는게 좋아요.
◆박귀빈: 알겠습니다. 청취자 문자가 와가지고 이거는 단답으로 좀 알려주세요. 청취자님 ‘흰옷에 마라탕 묻었습니다. 이거 어떡하죠?’
◇성선영: 마라탕 기름 물에 안 녹죠? 안 녹죠? 그러니까 물 세탁에서 안 빠지죠.
◆박귀빈: 알칼리 세제랑 온수입니까?
◇성선영: 아닙니다. 그것도 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안 되고 유성 얼룩 제거제라는 것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물이 안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박귀빈: 물이 안 들어가 있어야 되는군요. 알칼리 세제랑 온수할 때는.
◇성선영: 그러니까 물이 포함되지 않은 세탁을 해야 되는 겁니다.
◆박귀빈: 세탁 자체를요. 알겠습니다. 청취자님 ‘짬뽕 라면, 김칫국물 어떻게 빼죠?’
◇성선영: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기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유성 얼룩 제거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박귀빈: 청취자님 ‘카레도 마찬가지입니까?’
◇성선영: 카레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도가면 제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인도 한번 갔다 오시죠? 인도 사람들 옷 거의 다 하얀 옷이잖아요.
◇성선영: 네네.
◆박귀빈: 한번 갔다 오시면 좋겠고요. 끝으로 대표님만의 세탁 비법 이거 하나만큼은 꼭 알고 있으면 세탁이 굉장히 중요한 팁이 된다. 20초요.
◇성선영: 세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물빨래하기 전에 이 얼룩이 물에 녹을 것인가 안 녹을 것인가만 생각하면 됩니다. 물에 안 녹는 걸 물에 빨아봐야 100번 실패합니다. 그것을 구분해서 전처리를 하시고 물세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세탁 예술가 성선영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성선영: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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