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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학생들은 어제(19일) 노원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교수 A 씨와 학교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성범죄 은폐를 막고 학생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붙인 대자보에는 명예훼손의 의미가 없다며 경찰이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9월 서울여대는 A 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 일부가 학교에 대자보를 붙여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A 교수는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가 허위 사실이라며 작성자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학생들은 A 교수의 해임 등을 요구하며 학내외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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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서울여대는 A 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하거나 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학생 일부가 학교에 대자보를 붙여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A 교수는 학생들이 붙인 대자보가 허위 사실이라며 작성자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학생들은 A 교수의 해임 등을 요구하며 학내외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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