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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서원 씨 조카 장시호 씨에게 위증 연습을 시켰다는 혐의로 고발된 서울북부지검 김영철 차장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공수처는 어제(19일) 직권남용과 모해위증교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김 차장검사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공수처는 의혹이 제기된 기간 장 씨가 구치소에서 외부로 출정한 기록이 없었고, 김 차장검사가 증언 연습을 시킨 적이 없다는 장 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두 사람 사이에 사전 접촉이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뉴탐사 등은 장 씨의 과거 대화 녹취록 등을 근거로 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 씨를 회유하고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 씨는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으로 최 씨를 둘러싼 각종 비리와 삼성 그룹 연루 의혹 등을 재판에서 증언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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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이자 핵심 증인으로 최 씨를 둘러싼 각종 비리와 삼성 그룹 연루 의혹 등을 재판에서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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