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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역에 있는 민자역사 지하 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건물에 지하철역과 백화점이 있는 만큼, 다수 인명피해를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에 있던 이용객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이 나자 지하철도 한때 산본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큰 불길이 잡힌 오후 7시 10분쯤부터 정상 운행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 주차장의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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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나자 지하철도 한때 산본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큰 불길이 잡힌 오후 7시 10분쯤부터 정상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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