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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아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고발당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2일) 앞서 아들 태 모 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제주경찰청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태 씨가 지난 9월 태국에서 대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 씨는 지난 9월 온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은 태영호 사무처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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