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치의 날'...올바른 김치냉장고 사용법은? [앵커리포트]

오늘은 '김치의 날'...올바른 김치냉장고 사용법은? [앵커리포트]

2024.11.22.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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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치의 날'입니다.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인데요,

김치의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아 11월 22일로 정했다고 하네요.

'김치'가 우리나라의 고유 음식인 만큼 '김치냉장고'도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가전이죠.

외국인들은 집에 김치 전용냉장고가 따로 있다는 것과 그 안에 그렇게나 많은 김치가 들어있다는 걸 보고 무척 놀란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여러분, 김치 냉장고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고장을 훨씬 줄이고, 김치맛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먼저 김치냉장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성에는 내부 벽면이 냉각판 역할을 하는 방식일 때 생기는 것으로 실제 제품 고장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성에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관 중인 음식을 모두 꺼내고, 전원을 끈 채 자연적으로 녹인 뒤 물기를 닦아내면 됩니다.

김치 종류별로 맛을 유지하는 최적의 온도도 다른데요,

배추김치, 묵은김치는 '강', 포기김치, 갓김치는 '중', 물김치, 무김치, 열무김치는 '약'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가 물러지고 군내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해선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밀폐력이 높은 용기에 김치를 보관하고, 김치 위를 위생 비닐이나 배추 겉잎, 누름이 등으로 덮은 뒤 4도 이하의 저온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참고하셔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치, 더욱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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