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연세대 재시험 가능성도 여러 대안 중 하나"

교육부 "연세대 재시험 가능성도 여러 대안 중 하나"

2024.11.22. 오후 6: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논술 문제 유출 논란 이후 '재시험 불가' 방침을 고수하던 연세대가 패소할 경우 재시험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육부는 여러 대안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가 본안 소송에서 패소해 논술시험이 무효가 될 경우를 고려해 대학 측이 재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대 측이 재시험을 결정한 건 아니라며, 아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재시험은 이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대 측이 재시험을 결정한다고 해도 바로 실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면서, 어떤 방안을 선택하든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연세대 측은 수시전형이 끝나는 다음 달 26일까지 판결이 안 나오면 논술전형 모집 인원을 정시 모집으로 이월하려고 했지만, 교육부가 합리적 대안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재시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