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재개발을 앞둔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들이 거주 사실 확인서를 발급해 달라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강남구가 그제(22일) 거주 사실 확인서 발급을 거절하자, 어제 오후 5시 반쯤부터 마을 입구에 망루를 설치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력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개포 구룡마을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쫓겨난 철거민들이 자리 잡으며 형성된 판자촌으로, 2016년 SH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면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분양권을 요구하고 있는데, 현행법상 무허가 건축물이라도 1989년 1월 24일 이전 소유자이자 실거주자로 확인되면 분양권을 받을 수 있지만, 관련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민들은 강남구가 그제(22일) 거주 사실 확인서 발급을 거절하자, 어제 오후 5시 반쯤부터 마을 입구에 망루를 설치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력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개포 구룡마을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쫓겨난 철거민들이 자리 잡으며 형성된 판자촌으로, 2016년 SH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면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분양권을 요구하고 있는데, 현행법상 무허가 건축물이라도 1989년 1월 24일 이전 소유자이자 실거주자로 확인되면 분양권을 받을 수 있지만, 관련 사실을 입증하기 어려워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