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층간소음 항의한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흉기 들고 층간소음 항의한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2024.11.24.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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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39살 남성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70대 부부와 2살짜리 손자에게 공포심을 줘 죄질이 나쁘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참작할 점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11월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화가 나 윗집 주민들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이웃 주민 집 주방까지 들어가 흉기를 집어 든 뒤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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