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사장 "올해 급여 지출 증가 안 해...타격 없이 운영"

건보공단 이사장 "올해 급여 지출 증가 안 해...타격 없이 운영"

2024.11.28.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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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의정 갈등에 따른 건보 재정 우려에 대해 올해는 아직 급여 지출이 증가하지 않아 큰 타격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이사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공단 창립 후 2년 연속 건보료 동결은 처음 있는 일이라 걱정이 크지만, 올해 급여 지출이 늘지 않아 동결분이 상쇄되면서 지출 부분에 타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건보 재정에서 2조 6천억 원이 병원 선지급금으로 나갔고, 6∼7천억 원은 비상진료체계 관련으로 지원됐다며, 급여 청구가 예전 같지 않아 현재는 잘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정 갈등이 계속돼도 재정이 괜찮으냐는 질문엔 상급 종합병원이 많이 살아났고, 3차 병원에서 과한 소비가 크게 줄어 지출에 문제가 없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의료행위별 수가가 제일 문제라며,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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