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건강에 15만 원 투자...희망 건강수명은 76.8세"

우리나라 성인은 건강을 위해 매월 평균 15만 원을 투자하고, 가장 많은 돈을 식단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8월,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건강투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9%는 본인의 건강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55.4%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또, 평균적으로 건강을 위해 월 15만 원을 투자하고,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분야는 44%가 식단을 꼽았습니다.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6.8세로 2021년 조사 당시 건강수명인 70.5세보다 6.3세 올라갔습니다.

건강 관리 실천이 어려운 이유론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가 58.9%로 가장 많았고, '업무·일상생활이 너무 바빠서'가 51.1%, '경제적 부담 때문'이 44.8%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