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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해법을 다루는 여의정 협의체에 참여 중인 대한의학회가 협의체 참여를 중단하기로 잠정 결론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의학회는 오늘 오전 임원 회의에서 협의체에 계속 참여할지 논의한 결과 탈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모레 예정된 여의정 협의체 전체 회의를 마지막으로 협의체 활동을 끝낼 방침입니다.
다만, 협의체에 함께 들어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입장을 조율해 최종 결론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의대 협회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온라인 회의를 열고 협의체 계속 참여 여부에 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여의정 협의체는 지난 11일 출범해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 등에서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공전을 거듭했습니다.
그 사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지지하면서 의료계 비판이 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는 어제, 여의정 협의체는 알리바이용에 불과하다며 협의체에서 철수할 것을, 두 단체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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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협의체에 함께 들어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입장을 조율해 최종 결론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의대 협회는 오늘 저녁 7시부터 온라인 회의를 열고 협의체 계속 참여 여부에 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여의정 협의체는 지난 11일 출범해 세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 등에서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공전을 거듭했습니다.
그 사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지지하면서 의료계 비판이 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는 어제, 여의정 협의체는 알리바이용에 불과하다며 협의체에서 철수할 것을, 두 단체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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