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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새벽 5시 반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거주 세대와 상가를 포함해 700여 세대가 하루 가까이 난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주민 1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외부 변압기 단자에 불이 난 게 정전의 원인이 됐으며,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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