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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여의정 협의체에 참여해온 의료 단체들이 협의체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의학회는 어제(29일) 오전, 임원 회의에서 협의체 계속 참여 여부를 논의한 결과, 활동을 중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내일(1일) 예정된 여의정 협의체 전체 회의를 마지막으로 협의체에서 철수할 방침입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어제(29일)저녁, 온라인 학장 회의를 열고 협의체 중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의학회와 마찬가지로 협의체에서 탈퇴해야 한단 기류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두 단체는 내일(1일) 전체 회의 직후 공동 입장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학회와 의대협회가 탈퇴를 공식 선언할 경우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일 출범한 여의정 협의체는 한 달도 안 돼 존폐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의정 협의체는 세 차례 전체 회의를 열었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 등에서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공전을 거듭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는 그제(28일), 여의정 협의체는 알리바이용에 불과하다며 협의체에서 철수할 것을, 두 단체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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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어제(29일)저녁, 온라인 학장 회의를 열고 협의체 중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의학회와 마찬가지로 협의체에서 탈퇴해야 한단 기류가 강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두 단체는 내일(1일) 전체 회의 직후 공동 입장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학회와 의대협회가 탈퇴를 공식 선언할 경우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일 출범한 여의정 협의체는 한 달도 안 돼 존폐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지금까지 여의정 협의체는 세 차례 전체 회의를 열었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 조정 등에서 현격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공전을 거듭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는 그제(28일), 여의정 협의체는 알리바이용에 불과하다며 협의체에서 철수할 것을, 두 단체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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