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성폭력 1년 100건 이상 신고...상담 인력 1명뿐

학교 성폭력 1년 100건 이상 신고...상담 인력 1명뿐

2024.12.01.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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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성폭력이 1년에 100건 이상 접수되는 교육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이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3년 동안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533건입니다.

하지만 전문 상담 인력은 1명뿐이고, 신규 채용 계획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초중고 사건은 교육청으로, 대학 사건은 해당 대학으로 이첩되고, 교육부는 사건 처리 결과가 미흡하면 직권 조사에 나설 수 있지만 3년 동안 한 차례도 직권조사를 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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