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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아침 8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초등학교 급식실에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9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은 급식실 공기청정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학생들은 모두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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