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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새벽 불이 나 52명이 구조됐던 경기 안산시 고잔동 상가 건물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저녁 7시쯤 경기 안산시 고잔동 6층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순찰차에 배치된 소화기 등으로 1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발화점이 건물 외벽 간판 전선으로 추정된다며, 1층 식당 안에서 불이 났던 지난달 화재와는 무관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새벽 3시 반쯤 해당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나면서, 52명이 구조됐고 3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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