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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추켜세우려 공교육을 폄훼했다며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어제(2일) AI 교과서 언론 시연 과정에 교육부 관계자가 공교육이 제 기능을 못 해 '잠자는 학생'과 '수포자'·'영포자'가 나온다고 말했는데, 이는 공교육 체계를 폄훼하고 교사를 모욕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교육부가 수조 원의 예산을 조잡한 수준의 AI 교과서 제작에 쏟아부으면서 교사들은 대폭 감축해왔다며, 교육 효과도 없는 AI 교과서 사기극을 당장 멈추라고도 주문했습니다.
또한, '잠자는 학생'과 '수포자'·'영포자'는 대학 입시에 시달려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해 생기는 거라고 지적하며,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함께 아파하며 희망을 보여줄 교사지 AI 교과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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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수조 원의 예산을 조잡한 수준의 AI 교과서 제작에 쏟아부으면서 교사들은 대폭 감축해왔다며, 교육 효과도 없는 AI 교과서 사기극을 당장 멈추라고도 주문했습니다.
또한, '잠자는 학생'과 '수포자'·'영포자'는 대학 입시에 시달려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해 생기는 거라고 지적하며, 이런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함께 아파하며 희망을 보여줄 교사지 AI 교과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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