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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전면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교육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3일) 민주노총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차별 해소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아예 없다며 총파업 선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조는 파업 직전까지도 각 시도 교육청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교섭과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 교육부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총파업은 더는 학교의 유령 노동자로 살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호소를 듣지 않는 권력에 저항하는 움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첫 총파업 이후에도 교육부와 교육감들의 결단과 전향적인 답변이 없다면 2차 파업은 더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파업에는 전국 비정규직 17만 명 가운데 6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일 일부 학교에서는 점심으로 빵과 우유 등이 제공되고 돌봄 대체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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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총파업은 더는 학교의 유령 노동자로 살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호소를 듣지 않는 권력에 저항하는 움직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첫 총파업 이후에도 교육부와 교육감들의 결단과 전향적인 답변이 없다면 2차 파업은 더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파업에는 전국 비정규직 17만 명 가운데 6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일 일부 학교에서는 점심으로 빵과 우유 등이 제공되고 돌봄 대체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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