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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앞에서는 조금 전에 현장 연결했을 때 스피커도 설치하고 집회하려는 움직임도 좀 보인다 이런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현장 상황 설명해 주시죠.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국회 외곽쪽, 그러니까 차도가 있는 국회대로 쪽입니다.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어젯밤 11시 이후부터 일부 시민들이 삼삼오오 국회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인파가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 건데요.
이곳 현장은 바로 양방향 차로, 국회대로 모두 다 일반 시민들이 이렇게 점거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단 각자 거리 곳곳에 무대차량을 설치해 둔 뒤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규탄 발언을 처음에는 이어갔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제는 한 곳 대로에 대부분 모여서 규탄발언을 경청하는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비상계엄 중단을 촉구하는 문구가 쓰인 A4용지도 현장에서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곳 국회 정문 쪽 현장에 모인 인원은 수백 명이 가뿐히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계엄령을 해제하라며 구호를 제창하고, 윤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라는 비판 구호들을 강하게 외치면서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항쟁 당시 외쳤던 구호인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차용한 '계엄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는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시민들의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국회 바깥쪽에 있던 계엄군의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앞서 자정쯤이 넘어간 시각으로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부 계엄군들이 국회 정문 앞쪽에 도착해서 국회 안쪽으로 진입하려는 듯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현장 이곳 국회 바깥쪽에 있었던 시민들은 강하게 항의를 하면서 계엄군에게 돌아갈 것을 촉구했었고 일단 계엄군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국회 앞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헬기 소리들이 굉음을 내면서 들어왔던 것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일단 경내 쪽으로 들어가서 계엄군들을 내려줬던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데요.
일단 이곳 국회대로 앞쪽에 장갑차가 오는 것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장갑차는 아닌 일반 군 차량이 국회대로 앞에 주차된 것을 본 시민들이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차를 온몸으로 막아세우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저희 취재기자들 이야기에 따르면 계엄군은 국회 경내에 진입했었는데 이곳 국회 정문 쪽은 시민들이 문앞을 완전하게 점거하고 있어서 계엄군들이 나오기를 원해도 이쪽으로 나오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시민들이 많이 몰려 있다 보니까 앞서 시민들과 국회 앞 경찰관들 사이에서 몸싸움도 일부 있었다고요?
[기자]
경찰은 일단 계엄선포가 된 이후에 경찰 버스를 국회 바깥 쪽에 설치하고 나서 경찰관들을 일렬로 배치시킨 다음에 일단 현장에서 계속해서 시민들을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과 보좌관 그리고 국회 직원들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막아세우려고 했었지만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시민들 역시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달라면서 경찰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면서 경찰 대오가 깨지게 됐고 일부 몸싸움이 있었던 겁니다.
들어가겠다는 시민을 경찰들이 막아세우며 서로 밀쳤고 심각한 폭행 상황까지는 벌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충돌이 이어지자 경찰은 국회 정문 쪽 출입구를 아예 닫아놓은 뒤, 출입을 아예 통제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바깥에 남게 된 일부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들도 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을 상대로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앞 상황 계속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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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서는 조금 전에 현장 연결했을 때 스피커도 설치하고 집회하려는 움직임도 좀 보인다 이런 얘기를 들었었는데요.
지금은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현장 상황 설명해 주시죠.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국회 외곽쪽, 그러니까 차도가 있는 국회대로 쪽입니다.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어젯밤 11시 이후부터 일부 시민들이 삼삼오오 국회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인파가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 건데요.
이곳 현장은 바로 양방향 차로, 국회대로 모두 다 일반 시민들이 이렇게 점거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단 각자 거리 곳곳에 무대차량을 설치해 둔 뒤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규탄 발언을 처음에는 이어갔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이제는 한 곳 대로에 대부분 모여서 규탄발언을 경청하는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직접 비상계엄 중단을 촉구하는 문구가 쓰인 A4용지도 현장에서 나눠주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곳 국회 정문 쪽 현장에 모인 인원은 수백 명이 가뿐히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계엄령을 해제하라며 구호를 제창하고, 윤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라는 비판 구호들을 강하게 외치면서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항쟁 당시 외쳤던 구호인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차용한 '계엄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는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시민들의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국회 바깥쪽에 있던 계엄군의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앞서 자정쯤이 넘어간 시각으로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일부 계엄군들이 국회 정문 앞쪽에 도착해서 국회 안쪽으로 진입하려는 듯한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현장 이곳 국회 바깥쪽에 있었던 시민들은 강하게 항의를 하면서 계엄군에게 돌아갈 것을 촉구했었고 일단 계엄군들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국회 앞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헬기 소리들이 굉음을 내면서 들어왔던 것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일단 경내 쪽으로 들어가서 계엄군들을 내려줬던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데요.
일단 이곳 국회대로 앞쪽에 장갑차가 오는 것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장갑차는 아닌 일반 군 차량이 국회대로 앞에 주차된 것을 본 시민들이 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차를 온몸으로 막아세우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일단 저희 취재기자들 이야기에 따르면 계엄군은 국회 경내에 진입했었는데 이곳 국회 정문 쪽은 시민들이 문앞을 완전하게 점거하고 있어서 계엄군들이 나오기를 원해도 이쪽으로 나오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시민들이 많이 몰려 있다 보니까 앞서 시민들과 국회 앞 경찰관들 사이에서 몸싸움도 일부 있었다고요?
[기자]
경찰은 일단 계엄선포가 된 이후에 경찰 버스를 국회 바깥 쪽에 설치하고 나서 경찰관들을 일렬로 배치시킨 다음에 일단 현장에서 계속해서 시민들을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과 보좌관 그리고 국회 직원들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막아세우려고 했었지만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시민들 역시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달라면서 경찰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면서 경찰 대오가 깨지게 됐고 일부 몸싸움이 있었던 겁니다.
들어가겠다는 시민을 경찰들이 막아세우며 서로 밀쳤고 심각한 폭행 상황까지는 벌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충돌이 이어지자 경찰은 국회 정문 쪽 출입구를 아예 닫아놓은 뒤, 출입을 아예 통제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바깥에 남게 된 일부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들도 현장에 모여든 시민들을 상대로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앞 상황 계속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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