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에 류혁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비상계엄 선포에 류혁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2024.12.04. 오전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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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오늘(3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엄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까지 가결된 상황에서 계엄과 관련된 지시에 복종하는 행위는 위법한 거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 감찰관은 지난 2019년 검찰에서 퇴직했다가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으며, 임기는 내년 7월 초까지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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