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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경찰의 대응을 놓고 내부망 게시판에서 일선 경찰관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A 씨는 오늘(4일) 새벽 0시쯤 내부망 게시판에 국민을 적으로 돌린 정권의 편을 들면 당장은 좋을 수 있지만, 머지않아 국민이 경찰을 적으로 여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휘관은 경찰을 정권의 보호막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면서 동료와 시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1980년 5·18 광주 민주 항쟁 때,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과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 안병하 당시 전남경찰청장을 떠올리며 국민을 보호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은 경찰의 적이 아니라거나 국회와 국민의 저항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등 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의원 출입 등을 제지했던 경찰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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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1980년 5·18 광주 민주 항쟁 때, 신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과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 안병하 당시 전남경찰청장을 떠올리며 국민을 보호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은 경찰의 적이 아니라거나 국회와 국민의 저항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등 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의원 출입 등을 제지했던 경찰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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