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행진 중 국회 앞 분신 소동...다친 사람 없어

이재명 행진 중 국회 앞 분신 소동...다친 사람 없어

2024.12.07.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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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 앞에서 50대 남성이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분신을 시도했다가 붙잡혔습니다.

50대 남성 A 씨는 오늘(7일) 낮 12시 20분쯤 국회의사당 밖 거리에서 몸에 시너를 끼얹고 분신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당시 근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밖을 행진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는데, 다행히 분신 장소와는 거리가 멀었고 실제 불도 붙지 않았습니다.

A 씨는 1시간 반 전인 오전 10시 50분쯤, 야당의 폭거에 항거하기 위해 국회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하겠다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뒤 잠적한 상태였는데,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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