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긴급 체포

검찰 특수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긴급 체포

2024.12.08.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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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비상 계엄 사태와 관련해 자진 출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조사를 받던 중 검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8일) 김 전 장관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고, 소지하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했는데, 앞으로 48시간 안에 사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참고인 조사와 압수수색 뒤 주요 인물 소환이 이뤄지는 만큼 수사 초반 윗선으로 꼽히는 김용현 전 장관 신병 확보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사안에 따라 수사 절차는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지시와 명령이 핵심이기 때문에 핵심 인물의 진술 확보가 중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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