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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일부 시민들의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집회 참가자가 인근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결제했다는 인증 글이 다수 올라왔다.
커피와 쿠키, 김치찌개, 콩나물국밥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한 엑스(X) 이용자는 "해외에 거주해 시위 참여가 불가능하지만 연대하는 마음으로 선결제를 했다"며 한 카페를 안내했다.
인증글에는 선결제한 매장의 위치와 상호명, 물품의 내용, 수령 시간 등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시위에 가시는 분들 부디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지인분들과 국밥 선결제 해뒀습니다"라며 "순댓국 60그릇, 만둣국 30그릇. 12/7(토) 오후 2시~소진 시까지"라는 설명도 쓰여있다. 이와 함께 매장을 찾기 쉽게 약도도 첨부하고 하고 있다.
지역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나 핫팩 기프티콘을 SNS에서 공유하는 이들도 있다.
해당 글을 본 시위 참가자들은 "덕분에 시위 끝나고 친구들과 식사 해결하고 간다", "대한민국 너무 따뜻하다", "다 같이 민주주의를 지킵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국회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4만 9,000명(주최 측 추산은 100만 명)이 집결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집회 참가자가 인근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결제했다는 인증 글이 다수 올라왔다.
커피와 쿠키, 김치찌개, 콩나물국밥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한 엑스(X) 이용자는 "해외에 거주해 시위 참여가 불가능하지만 연대하는 마음으로 선결제를 했다"며 한 카페를 안내했다.
인증글에는 선결제한 매장의 위치와 상호명, 물품의 내용, 수령 시간 등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시위에 가시는 분들 부디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지인분들과 국밥 선결제 해뒀습니다"라며 "순댓국 60그릇, 만둣국 30그릇. 12/7(토) 오후 2시~소진 시까지"라는 설명도 쓰여있다. 이와 함께 매장을 찾기 쉽게 약도도 첨부하고 하고 있다.
지역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나 핫팩 기프티콘을 SNS에서 공유하는 이들도 있다.
해당 글을 본 시위 참가자들은 "덕분에 시위 끝나고 친구들과 식사 해결하고 간다", "대한민국 너무 따뜻하다", "다 같이 민주주의를 지킵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국회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4만 9,000명(주최 측 추산은 100만 명)이 집결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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