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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국의 교사들이 잇따라 시국선언을 하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교사 일동'은 어제(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시국선언에는 교사 3천6백여 명이 동참했는데, 이들은 "교사는 정치적 중립이라는 이유로 침묵을 강요받았다며, 처벌받을 가능성을 각오하고 자발적으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어교사 단체인 '전국국어교사모임'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국민을 처단한다는 자의 폭거를 봤다"고 비판했습니다.
촬영기자 : 이 규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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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주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어교사 단체인 '전국국어교사모임'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기 생각과 다르다는 이유로 국민을 처단한다는 자의 폭거를 봤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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