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국회 밝힌 불빛..."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D-1 국회 밝힌 불빛..."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2024.12.13.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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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회 앞 촛불집회 열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를 에워싸고 이번에는 탄핵안 표결에 반드시 참여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가 진 시간,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응원봉이 다시 국회 앞을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국회를 바라보며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을 처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나연 / 서울 잠실새내동 :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촛불집회에 참여하기 때문에 저도 같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시민들은 국회에서부터 근처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했습니다.

국민의힘 당사를 둘러싼 시민들은 인근 거리를 가득 채우고 국민의힘을 향해 2차 탄핵안 표결에는 반드시 참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탄핵안에 찬성하지 않는 건 내란에 뜻을 같이하는 거라고 외쳤습니다.

시민들이 흔드는 응원봉 불빛이 파도치듯 일렁였고, 구호 소리가 골목에 울렸습니다.

"윤석열 퇴진! 윤석열 퇴진!"

[탄핵 촉구 집회 참가 시민 : 정말 솔직한 의견을 얘기를 하고 한 표라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시국을 보고 판단을 했으면 좋겠어요.]

탄핵안 표결 시간이 다가올수록 국회 앞 열기도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정진현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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