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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중앙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한 혐의를 받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국방부 중앙지역 군사법원은 오늘(14일) 오후 3시 반부터 여인형 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여 사령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의 구속 영장엔 여 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폭동을 일으켰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방첩사 수사단장 등에게 주요 정치권 인사 10여 명의 체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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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방첩사 수사단장 등에게 주요 정치권 인사 10여 명의 체포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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