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뒤 대통령 관저 '적막'

탄핵안 가결 뒤 대통령 관저 '적막'

2024.12.14.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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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뒤 서울 한남동의 윤석열 대통령 관저는 적막에 빠졌습니다.

관저 주변 분위기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관저 앞입니다.

[앵커]
관저 앞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뒤에도 관저 주변에는 적막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긴장감도 여전한데요.

취재진 출입은 300m 거리까지만 가능한 상황이고요.

인근 도로에는 경찰 버스나 승합차 여러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오후에는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차단벽을 세울 수 있는 차벽 트럭까지 등장했는데요.

이에 더해 경찰이 지나가는 사람마다 행선지나 용무를 물어보는 등 경비가 삼엄했습니다.

계엄 이후 대학생 단체나 법조계 등 여러 단체가 관저 앞에서 시위 벌여온 데다,

오늘도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그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이 관저 앞까지 진입하기도 했던 만큼 현장 경찰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탄핵안 가결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관저 주변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YTN 유서현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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