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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불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대통령에게 오늘(15일) 오전 10시 검찰청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대통령이 불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 특수본은 이르면 내일(16일) 2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로 '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공문을 보냈고, 우편으로도 출석 요구서를 보낸 뒤 송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를 검찰에 밝혔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이 1차 소환을 통보한 날짜는 지난 11일로, 대통령은 다음날 내란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와 탄핵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검찰 특수본은 윤 대통령을 내란 사태의 '우두머리'로 판단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하는 등 가담자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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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로 '중앙지검에 출석하라'는 공문을 보냈고, 우편으로도 출석 요구서를 보낸 뒤 송달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를 검찰에 밝혔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이 1차 소환을 통보한 날짜는 지난 11일로, 대통령은 다음날 내란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와 탄핵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검찰 특수본은 윤 대통령을 내란 사태의 '우두머리'로 판단하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구속하는 등 가담자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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