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12·3 내란 혐의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서는 헌정 사상 여섯 번째인데, 다만 윤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 요구에 순순히 응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서는 윤 대통령이 헌정 사상 여섯 번째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지만,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을 받은 뒤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과거 검찰은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도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검찰의 윤 대통령 출석 통보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보다 빨랐는데,
내란 혐의 수사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 온 경찰보다 먼저 물밑에서 윤 대통령 소환 조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을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실제 소환이 이뤄지면, 검찰 재직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쳐 지검장까지 지낸 윤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다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는 정지됐지만 여전히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경호와 의전 등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받는 윤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순순히 응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YTN 김선중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2·3 내란 혐의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서는 헌정 사상 여섯 번째인데, 다만 윤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 요구에 순순히 응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현직 대통령을 통틀어서는 윤 대통령이 헌정 사상 여섯 번째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지만,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을 받은 뒤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과거 검찰은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도 수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검찰의 윤 대통령 출석 통보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보다 빨랐는데,
내란 혐의 수사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 온 경찰보다 먼저 물밑에서 윤 대통령 소환 조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을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실제 소환이 이뤄지면, 검찰 재직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쳐 지검장까지 지낸 윤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다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는 정지됐지만 여전히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경호와 의전 등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받는 윤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순순히 응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YTN 김선중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