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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가운데 7명을 조사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현재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고발장이 접수돼 피의자 신분인 인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무회의 참석자 가운데 피의자 신분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으로, 특수단은 다만 누가 조사를 받았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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