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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내란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구속 뒤 첫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6일) 오후 여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비상계엄 사태 당시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 등을 지시하며 내란에 관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앙지역 군사법원은 지난 14일,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여 사령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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